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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액취증" 고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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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포츠투데이 작성일00-05-09 00:00 조회4,1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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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트] 손쉽고 확실하게 없애는 "액취증"



겨드랑이 부위에서 나는 냄새는 이곳에 집중 분포해 있는 아포크린 땀샘 때문이
다.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에는 글리코겐이라는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
는데 이 물질이 피부 밖으로 나오면 피부에 붙어 있는 세균과 반응.암모니아라
는 물질을 만든다. 그래서 계란 썩는 냄새 또는 양파 등의 냄새 같은 것이 난
다. 겨드랑이 부위의 털을 없앤다든지 겨드랑이를 건조시켜 주면 세균 수가 적
어지고 세균 활동이 줄어들게 되므로 냄새가 많이 줄어든다.

이같은 냄새는 보통 사춘기가 되면서 나기 시작한다. 드물게는 성생활이 왕성
한 결혼 초부터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사춘기는 정신적으로 안정돼 있지 않은
시기라 다른 사람에게서 나지 않는 냄새가 나면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
을 수 있다.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액취증을 없애려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해야 한다. 액취증 수술 흉터와 재발
된 땀냄새를 없앨 수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 액취증 수술을 받고 갔
다. 고등학생 때부터 ‘수술을 해야 하는데…’ 하는 고민 속에서 살아왔단다.
대학에 가서도 이 냄새 때문에 너무도 조심스럽게 생활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
상 수술 받을 결심을 굳히고 나니 액취증 치료관련 정보가 하도 많아 어떤 방법
이 옳은지 판단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물론 간편한 수술로 액취증 공포
에서 벗어났다.

먼 길을 돌아갈 필요는 없다. 정보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릴 수 있는 혜안이 필
요하다.(02-543-5511)

조성덕 성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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