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고민. 개별 모발 이식 수술로 해결된다.

2000.11.06. pm 3:02 (KST)
[조성덕의휴먼&아트] 스트레스·과로가 탈모 부른다






예전에 ‘대머리’ 하면 으레 나이 많은 노인 혹은 중년 남성들을 떠올리곤 했
다. 그러나 요즘 탈모로 고민 하는 사람 중에는 젊은이들이 많다. 40세 이상 남
자 670만명 중 100만명이 탈모증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들 중 탈모가 매우 심하
게 진행된 ‘대머리’도 30만∼5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남자뿐 아니다. 탈모
연령이 파괴되듯 남녀 성의 파괴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담배 성분 중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 흐름을 방해해 모발
에 지속적 빈혈 상태를 야기.모발 영양에 악영향을 줘 탈모를 부추긴다. 자극
이 심한 향신료나 짠 음식도 모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너무 기름진 음
식.설탕이나 커피 등도 두피건강에 좋지 않다. 모발에 가장 치명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스트레스와 과로다. 염색이나 과도한 헤어스타일용 무스 사용.드라이
어를 이용한 잦은 머리손질도 머리카락에 악영향을 미친다. 머리카락은 전신 건
강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계속되는 탈모로 고민이라면 단백질.비타민 등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고 수시로 머리를 자극해 두피로 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
는 것이 좋다.

이미 빠진 상태에서 저절로 좋아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자신의 모발을 빠
진 부위에 이식하면 아주 자연스러운 형태를 얻을 수 있다. 유전적으로 잘 빠지
지 않는 뒷머리를 이용하므로 일단 뿌리 내리면 평생 잘 빠지지 않는다. 머리카
락 고민은 ‘개별 모발 이식수술’로 해결 가능하며.수술 후 매우 자연스러운
모발을 가질 수 있다.(02-543-5511)

/성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