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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무모증 자신의 머리털 이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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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일경제 작성일99-11-17 00:00 조회4,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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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모증 자신의 머리털 이식 치료
1999/07/23
[김백남] 대머리가 거의 남자들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음모가 없는 무모증
은 여자들에게만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다.
무모증은 서구인에 비해 동양인에게 많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여 성의
3∼9%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질환은 기능적인 문제는 없으나 많은 환자가 정신적인 수치감과 열등감으로
사회생활에 불편을 호소한다. 정신적인 문제를 극복했다 하더라도 결혼 후 배우
자와 갈등을 빚는 경우도 있다.

여성은 사춘기가 되면서 먼저 가슴이 커지고 음모는 12∼14세에 나기 시작해
17∼18세가 되면 완전히 자란다.음모는 성생활 때 촉각적 기능 과 음모 피부의
균열을 막아 주는 생리적 기능 만을 한다.

음모의 발육은 부신피질에서 나오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곱슬 거리는 형
태는 여성호르몬이 관여한다.

조성덕 성형외과 원장은 음모의 발모 성장 탈모는 호르몬의 영향이나 체질적 요
소.유전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발모제를 사용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
지 못한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또 테스토스테론 등 호르몬 치료도 발모가 미약하고 불완 전하다고
지적했다. 이로인해 최근 자신의 머리털을 이용해 음부에다 머리카락을 이식하
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조 원장의 설명.

그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세형 개별 모발이식술"은 심은 표시가 나지 않고
자연스런 음모의 형태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옮겨 심 어진 음모는 3∼4
주 정도가 지나면 일단 빠졌다가 3개월 후부터 모근 이 자리잡아 새로운 털이
나기 시작한다.

옮겨진 모근에서 음모가 나는 확률은 90%정도.또 처음에는 곧은 형 태를 보이다
가 1∼2년 지나면 음모와 비슷하게 곱슬곱슬한 형태를 띄 게 된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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