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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흉터제거수술시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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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경제 작성일14-08-05 17:45 조회4,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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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 흉터제거수술 시 주의점은?




한국아이닷컴 최나리 기자 sirnari@hankooki.com

입력시간 : 2014.07.10 10:52:23

 
 
노출의 계절이라 불리는 여름이 다가왔다. 제모나 다이어트 등과 같이 여름을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웃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흉터를 가진 사람들이다.

회사원 최모(26)양은 14년 전 동네 친구들과 놀다가 이마를 부딪치는 바람에 4~5cm정도를 꿰맨 경험이 있다. 어머니 손에 이끌려 몇 차례 내원했던 병원에선 “치료는 잘 됐으니 아물기만 하면 될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깨끗하게 아물 줄 알았던 이마의 상처는 14년이 지난 지금도 선명한 흉터자국으로 최모양의 걱정거리가 되었다.

넘어져서 생긴 흉터나 여드름 흉터, 예방주사 흉터, 수술흉터 등 아주 작은 흉터 한 개씩은 누구에게나 있다. 흉터는 미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정신적인 문제로 연결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특히나 얼굴이나 목, 팔, 다리와 같이 노출이 되는 부위의 흉터는 더욱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흉터를 제거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흉터제거는 또 다른 흉터를 남길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흉터제거 수술의 효과가 확실하면 어떨까?

흉터제거수술법

일반적인 흉터제거수술의 경우 흉터부분을 절개한 뒤 정상적인 피부끼리 봉합을 한다. 이는 피부의 여유조직 없이 피부를 당겨 봉합을 하였기 때문에 수술 후 피부 당김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해 흉터의 확장 가능성과 구형구축의 가능성, 재수술의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여 만든 수술법이 있다. 바로 미세융기술이란 수술법이다.

미세융기술

미세융기술이란 기존의 흉터 조직을 제거한 뒤 조직 안쪽에 있는 미세조직을 얇게 슬라이스 하여 ㅅ자 모양으로 융기시켜 촘촘하게 봉합하는 수술법으로, 피부 안쪽에 여유조직을 만들어 아물면서 생기는 장력에도 상처가 벌어지거나 새로운 흉터가 생기지 않게 미연에 방지하는 형태의 수술법이다. 때문에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피부 당김 현상이나 구형구축의 가능성이 낮고, 그로인해 재수술의 확률이 낮아지는 셈이다.

간혹 레이저로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병원이 있는데 이는 흉터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르고, 오히려 흉터조직에 손상을 주어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흉터제거를 위한 병원을 선택 시 알아두어야 한다. 흉터제거수술의 경우 일반적인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큰 병원에서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한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치료가 꼭 필요하다.

청담아이비 성형외과 전문의 조성덕 원장은 “현대 의학으론 흉터 조직을 전 상태로 완벽하게 복구 할 수 없다. 흉터치료는 뭉친 부분을 이완 시켜주고 외관상 최대한 희마하게 만들어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전하며 “흉터제거수술은 일반의나 타전문의가 쉽게 따라하는 수술이지만 재수술의 위험을 덜 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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