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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액취증. 확실히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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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포츠투데이 작성일01-04-03 00:00 조회3,8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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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02. am 11:35 (KST)
[닥터투데이] ‘아포크린 땀샘’제거해야 암내 안나

‘몸에서 나는 냄새’ 하면 겨드랑이 부위에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액취
증’(암내)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땀샘에 있
다.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이 있는데 보통 땀샘은 에크린 땀샘을 말한
다.이 땀샘이 많으면 땀을 많이 흘린다.

아포크린 땀샘은 95%가 겨드랑이 부위에 분포하고 나머지 5%가 귓바퀴. 항문.
유두. 배꼽 주위에 분포한다.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물질 중 글리코겐이 피
부 밖으로 나오면 피부의 세균과 반응.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깨져 계란 썩는 듯
한 냄새를 풍긴다.레이저를 쏘면 아포크린 땀샘만 파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레이저는 특정 색소가 많이 있는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아포크린 땀샘에는 레이저 빔을 많이 흡수하는 색소가 존
재하지 않는다.그래서 레이저 치료 후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액취증 치료는 조그만 절개부위를 통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흉도 크게 남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
할 수 있다.입원은 필요 없고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수술 결과를
보장하는 확실한 방법은 아포크린 땀샘 제거법뿐이다.그런데 액취증에 대한 여
러 가지 방법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간적·경제적 손해를 입고 흉터만
많이 생겨서 다시 병원을 찾는다.현명한 판단 후 경험 많은 의사에게 맡기면
냄새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02-543-5511)

/조성덕. 성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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