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틸린 주사요법. 주름제거에 탁월한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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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00-11-13 00:00 조회4,297회 댓글0건본문
2000.11.12. 16:35
중년 남성들 피부관리 급증
젊음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바람은 남성도 여성 못지 않게 크다.최근 피부과
와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중 보다 젊은 이미지를 연출하려는 중년 남성들의 비율
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종래 연예인이나 면접시험을 앞둔 젊은층들만 찾던 피부미용·성형클리닉에 각
계각층의 중년 남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는 피부미용에 대한 요즘
남성들의 관심이 그 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전업주부 K씨(46·서울
구기동)는 “화장품을 잘못 사용해 생긴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며칠전 동네
의 모 피부과의원 부설 피부관리실에 갔다가 피부 마사지를 받는 남성들이 많
은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민주당 H의원은 체질개선을 위한 식이요법과 함께 피부 마사지도 꾸준히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50대의 성형외과전문의 K씨는 보다 젊은 이미지를
내원 환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최근 눈가의 잔주름을 없애는 치료를 받았다.
이렇듯 피부관리를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자 아예 남성 전용 마사지실을 따로
마련하는 클리닉도 생겨나고 있다.서울 신사동(강남) 테마피부과의원과 반포
동 고운세상피부과의원 등이 그곳.
테마피부과의원 임이석 원장은 “남보기 흉한 여드름흉터나 잔주름 제거.점과
검버섯을 없애는 치료를 원하는 남성들이 미용을 목적으로 피부과를 찾는 전체
환자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중년 남성들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미용법은 약용 화장품을 이용한 피부 마사지
외에 ‘보톡스’를 이용해 눈가와 입술 주위의 잔주름을 제거하는 시술.방송
인 K씨와 전 국회의원 K씨는 이 시술을 받은 후 ‘인상이 밝아졌다’거나 ‘나
이보다 젊게 보인다’는 인사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보톡스를 이용한 주름제거술은 통조림이 썩을 때 생기는 보툴리눔이란 독소를
이용해 주름진 얼굴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약기운이 떨어지는 4∼
6개월마다 주사를 반복해 맞아야 한다.
서울 신사동(강남) 조성덕 성형외과 원장은 “중년 남성들은 특히 양미간과 눈
가.이마의 주름을 많이 제거한다”며 “골이 깊은 주름살은 보톡스 주사후 ‘히
알루로닉산’ 등의 물질을 넣어 평평하게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대머리 치료와 탈모 예방을 위한 모발관리.그리고 점과 검버섯을 빼는 일은 외
모가 중시되면서 이미 일반화돼 있다.고운세상피부과의원 안건영 원장은 “최근
엔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된 탓인지 인터넷을 통해 남몰래 상담하고 진료도 예약
하는 중년 남성들도 있다”고 말했다.
젊음을 되찾기 위해 많이 하는 또다른 미용법은 눈밑 지방 제거술.나이가 들
면 눈밑에 지방이 쌓여 불룩해지면서 어두운 인상을 주기 때문.
서울 양재동 최정호 성형외과 원장은 “국회의원 등 정계인사는 물론 재계인사
나 사업가들이 많이 찾는다”며 “이는 밝은 이미지가 상대방에게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로 인식되기 때문일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은 남몰래 시술받기를 원하는 것도 이들 중년 남성들의 특징.서울
삼성동 남서울병원 신경정신과 신승철 원장은 “남성의 젊음은 무의식적으로
‘정력’과 ‘힘’을 상징한다”며 중년 이후 남성들도 젊은 세대와 마찬가지
로 외모에 대해 당당하게 관심을 표명하는 시대가 곧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기수기자 kslee@kmib.co.kr
중년 남성들 피부관리 급증
젊음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바람은 남성도 여성 못지 않게 크다.최근 피부과
와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중 보다 젊은 이미지를 연출하려는 중년 남성들의 비율
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종래 연예인이나 면접시험을 앞둔 젊은층들만 찾던 피부미용·성형클리닉에 각
계각층의 중년 남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는 피부미용에 대한 요즘
남성들의 관심이 그 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전업주부 K씨(46·서울
구기동)는 “화장품을 잘못 사용해 생긴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며칠전 동네
의 모 피부과의원 부설 피부관리실에 갔다가 피부 마사지를 받는 남성들이 많
은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민주당 H의원은 체질개선을 위한 식이요법과 함께 피부 마사지도 꾸준히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50대의 성형외과전문의 K씨는 보다 젊은 이미지를
내원 환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최근 눈가의 잔주름을 없애는 치료를 받았다.
이렇듯 피부관리를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자 아예 남성 전용 마사지실을 따로
마련하는 클리닉도 생겨나고 있다.서울 신사동(강남) 테마피부과의원과 반포
동 고운세상피부과의원 등이 그곳.
테마피부과의원 임이석 원장은 “남보기 흉한 여드름흉터나 잔주름 제거.점과
검버섯을 없애는 치료를 원하는 남성들이 미용을 목적으로 피부과를 찾는 전체
환자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중년 남성들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미용법은 약용 화장품을 이용한 피부 마사지
외에 ‘보톡스’를 이용해 눈가와 입술 주위의 잔주름을 제거하는 시술.방송
인 K씨와 전 국회의원 K씨는 이 시술을 받은 후 ‘인상이 밝아졌다’거나 ‘나
이보다 젊게 보인다’는 인사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보톡스를 이용한 주름제거술은 통조림이 썩을 때 생기는 보툴리눔이란 독소를
이용해 주름진 얼굴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약기운이 떨어지는 4∼
6개월마다 주사를 반복해 맞아야 한다.
서울 신사동(강남) 조성덕 성형외과 원장은 “중년 남성들은 특히 양미간과 눈
가.이마의 주름을 많이 제거한다”며 “골이 깊은 주름살은 보톡스 주사후 ‘히
알루로닉산’ 등의 물질을 넣어 평평하게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대머리 치료와 탈모 예방을 위한 모발관리.그리고 점과 검버섯을 빼는 일은 외
모가 중시되면서 이미 일반화돼 있다.고운세상피부과의원 안건영 원장은 “최근
엔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된 탓인지 인터넷을 통해 남몰래 상담하고 진료도 예약
하는 중년 남성들도 있다”고 말했다.
젊음을 되찾기 위해 많이 하는 또다른 미용법은 눈밑 지방 제거술.나이가 들
면 눈밑에 지방이 쌓여 불룩해지면서 어두운 인상을 주기 때문.
서울 양재동 최정호 성형외과 원장은 “국회의원 등 정계인사는 물론 재계인사
나 사업가들이 많이 찾는다”며 “이는 밝은 이미지가 상대방에게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로 인식되기 때문일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은 남몰래 시술받기를 원하는 것도 이들 중년 남성들의 특징.서울
삼성동 남서울병원 신경정신과 신승철 원장은 “남성의 젊음은 무의식적으로
‘정력’과 ‘힘’을 상징한다”며 중년 이후 남성들도 젊은 세대와 마찬가지
로 외모에 대해 당당하게 관심을 표명하는 시대가 곧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기수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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