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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칼럼

코수술, 자신에 맞는 맞춤 수술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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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 조 작성일08-01-25 00:00 조회3,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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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여러 번의 코 수술후 부작용으로 콧 등에서 염증이 생긴 환자가
치료를 받으러 왔다. 본인은 매스컴이나 주변에서 성형 부작용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보아 왔지만 정작 자신에게 닥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
단다. 부작용은 여러 이유로 올 수 있지만, 코수술에 경우 자신의 모습 얼
굴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쫓아 무조건 크게 높게 하려고
하는 데 가장 큰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전문가인 성형외과 의사
가 적당히 수술해야 하는 책임도 크다. 또한 환자들도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 수술을 상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어떤 기사를 보다가 내용이 내가 평소에 즐겨하는 것이어서 인용을 하고자
한다.
       
 
인기가수 A양, 코 성형에 실패하다!
얼마 전 한 여자그룹의 멤버 A 양이 코 성형 후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감행
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신곡 발표를 코앞에 두고선 재수술을 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당시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A 양은 콧대를 높이기 위한 코 성형으로 실리콘 보형물을
넣은 것이 문제가 돼 피부의 일부가 썩어 피부이식 수술까지 받았다. 인기
가수 A 양은 결국 본래의 코 높이와 피부조직 등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무
리하게 높이려 했던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코! 높아야만 예쁜 코인가?
사람의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는 눈과 입처럼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눈과 입이 아무리 예쁘게 생
겼을 지라도 코가 예쁘지 않고서는 빛을 발하기 어려운 법이다. 또 높고 곧
은 콧대는 도도하고 지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그러나 클레오파트라처럼 높은 코가 누구에게나 어울릴까? 만
약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높은 코만을 추구한다면, ‘높
은 코’로 인해 얼굴 전체의 균형이 무너져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
한다. 얼굴에 맞지 않는 ‘높은 코’는 코끝 피부가 얇아 삽입된 보형물이
비춰 보일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보형물이 피부를 뚫고 나올 수도 있다.
또한, 콧대를 너무 높일 경우 보형물이 콧대 양 옆으로 두드러져 심하게 수
술한 티가 나기도 한다. 높아야만 예쁜 코라는 생각에, 사람의 끝없는 욕심
으로, 어떻게든 예뻐 보이고 싶은 욕망으로 무리한 코 수술을 많이 하고 있
다.

‘맞춤형 명품코’로 개성만점 콧대 미녀로!
코 성형은 무조건 콧대를 높여주는 것이 아닌, 생긴 모양에 따라 매부리
코, 들창코부터, 이전의 수술 실패로 재수술을 요하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
하다. 수술방법이 다양하듯 이에 따른 해결책 또한 다양해야 한다. 그래서
코 성형을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병원을 찾아 강구
하는 것이 현명하다.
 과거의 수술실패에 연연하여 우울 속에 살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될 수 있
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병원을 찾는 것이 보다 빨리 안정된 삶으로 돌아오
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라면, 수
술 직후 1~2주일 뒤나 6개월 이상 경과한 뒤 병원을 찾아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특히나 염증 등 통증이나 기타의 이유로 인한 재수술을 고려하
고 있다면, 꼭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노련한 전문의와 상의하
여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코 성형을 권장했다.
새해 코 성형을 생각하고 있다면, 단지 ‘높고 뾰족한 코’가 아니라 나에
게 어울리는 ‘맞춤형 명품코’로 개성만점 콧대 미녀로 변신을 시도해 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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