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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칼럼

올해 미스 베네수엘라. 알고 보니 성형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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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 조 작성일01-07-30 00:00 조회3,4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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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미스 베네수엘라로 안드레이나 프리에토(19세)가 지난 26일 선발되었다.
그런데 미스 베네수엘라에 선발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미인 선발대
회에 출전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고백을 했다.
프리에토는 이날 대회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엉덩이 부위를 지방흡입하여 엉
덩이 부위를 더 올려 붙였으며. 자신의 체형에 비해 빈약한 가슴의 교정을 위
해 유방 확대 수술을 받았고. 코 모양도 자신의 얼굴에 맞추어 코 성형 수술을
받는 등 총 3 차례에 걸쳐 성형 수술을 받았다. 그 녀는 이어 이런 성형 수술
을 받는 등 여러 준비를 거쳐 미인 대회에 출전하여 오늘의 이 자리에 설 수 있
었다고 당당히 밝혔다. 오는 11월에 열릴 미스 월드 선발대회에 베네수엘라 대
표로 출전할 프리에토는 자신은 지성미 뿐 아니라 이렇게 "육체적으로 준비작
업"이 끝난 상태 이기 때문에 자신의 현재 모습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또한
미스 월드에도 뽑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세계미인 선발 대회에서 많은 공인된 1등 미인을 배출해 "미인공
장"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는 국가이다. 그 동안 "미스 유니버스"를 4차례. "미
스 월드"를 5차례. "미스 인터내셔널"을 2차례나 휩쓸은 기록이 있다.
민간기업인 "미스 베네수엘라 대회위원회"는 국제 미인대회 자국 참가자의 의
상. 다이어트. 성형 수술등 모든 지원을 아낌 없이 쏟아 붓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으로는 성형 수술을 많이 하면 할수록 세계 최고의 미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
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또한 우리 나라처럼 세계 무대에서도 성형 수술의
유무에 따라 자연산 미인인지 인공 미인인지 하는 구분에 대해 격론이 벌어질
지 자못 궁금하기만 하다. 또한 이런 추세로 가면 더 이상 미인들의 성형 수술
여부가 뉴스 거리 조차 제공하지 못하는 흔하게 있을 수 있는 일이 되지는 않을
까 혹은 미인 대회도 "자연산 미인 대회" 혹은 "가공한 미인 대회"로 나누어 치
루게 되지는 않을지 하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해 본다.
요즈음 날씨는 덥기는 더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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