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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칼럼

"대박"만을 추구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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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 조 작성일01-12-05 00:00 조회2,6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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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 도박을 즐긴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휴식을 취하는
방법중에 도박이 있다.
그런데 이런 풍토가 어느센가 모든 사람들의 지향점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
이 든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대박을 터뜨리려고 마지막 패를 쪼는 그런 마음으
로 하루하루를 살아 간다. 그래서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는 하루하루
착실히 어떤 목표를 쌓아가는 모습은 더 이상 이 사회에서 지향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지 않다.
그래서 정치가들은 자신의 목표하는 대박을 위하여.말을 아침저녁으로 바꿔 가
며 국민을 기만하고 주위 사람들을 현혹하고. 언론인들은 자심의 대박을 위하
여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부풀리고 다른 모양으로 포장하여 사람들의 말초 신
경을 자극하려 하고.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노래도 자신의
노래인양 부르다가 그 사실이 밝혀지면 사죄를 가장한 은퇴 발표로 일반인들을
현혹하고 얼마후 아무런 양심 가책 없이 다시 노래를 부르고. 증권을 하는 사람
들은 자신의 대박을 위하여 일반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거짓 정보를 흘려서 자
신의 대박의 꿈을 실현하고는 그 꿈을 위해서 희생된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 대
한 미안함은 전혀 없는. 결혼 정보 회사는 점점 많아지는데 왜 이혼율은 낮아지
지 않고 더 높아만 지는 것인지 이것도 결혼 정보 회사들의 상혼에 휘말린 일반
인들과 일반인들도 결혼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대박을 꿈 꾸다가 현실을 확인하
고는 실망감이 더 해져서 갈라서는 부부가 많아지는 것은 아닌지. 기업하는 사
람들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장사를 하면서 회사는 망하는데 자신과 가족들의 재
산만을 늘리는데 즉 자신들만의 대박을 터 뜨리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 그런
사회를 보면서 정말 이 사회가 비젼이 있는 사회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다.
사회가 발전하려는 어느 분야에서든지 묵묵히 자신의 일만을 하는 "장인"들이
많아져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하루 아침에 신데렐라가 되는 공주의 꿈은 우리
사회의 극히 일부에서만 이루어지 진다. 이런 꿈은 가지고 살아가되 일상 생활
을 포기하고 꿈만을 꾸는 사회 풍토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요즈음 젊은이들이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것도 사랑을 기초부터 다져 나가
기 보다는 순간적인 자극만을 추구하다 보니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닐까?
예뻐진다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한다. 성형 수술로 하루 아침에 미인이 된다
는 마음보다는 평상시에 몸가짐이나 생활을 바르게 하면서 하루하루를 쌓아가
는 것이 진정한 미인으로 태어나는 길이 아닐까? (마치 미인대회에서 당선된 미
인들이 앵무새처럼 하는 이야기 같지만)
모든 일에 그렇듯이 미인이 되는데는 왕도가 없다. 평상시에 준비하는 사람들만
이 미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성형 수술을 너무 쉽게 결정하는 것은 옳지 못
하다. 충분한 조사와 마음의 준비가 있을 때 성형 수술도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미인이 되는 길에는 대박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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