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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칼럼

브리트니 스피어스 앞에서는 냉수도 못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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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 조 작성일99-09-29 00:00 조회3,3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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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중에 어린아이들 앞에서는 냉수도 못 마신다는 말이 있던가.
방년 17세의 섹시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금보다도 훨씬 더 날씬한 몸매
를 만들기 위해 지방흡입술을 받으려고 하고 있단다. 지금도 나이에 걸맞지 않
게 섹시하고 별로 뚱뚱하지도 않건만 늘 자신의 몸매에 불만을 표시하더니 그
만 단 한번에 섹시하면서도 더욱 날씬한 몸매를 갖겠다고 수술을 받기러 결심했
다나뭐. 자신의 몸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것도 자유. 성형 수술을 받겠다고 결
심하는 것도 본인의 자유 왜냐하면 자유 세계에 살고 있으니까.
요즈음 사람들은 정상적인 길을 놓아두고 너도나도 어디 지름길이 없나하여 눈
이 씨뻘겋게 되어 가지고 다니지 않나 생각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걸어 갔던 길이 안전하건만 요즈음 사람들은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을
멍청한 사람아니면. 시대에 뒤 떨어진 사람정도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정도의 몸매에 지금의 나이가 17세인데 자신의 몸
매 관리를 위해 선택한 방법이 지방 흡입 수술이라니. 하기야 성형외과에 수술
받으러 오는 사람들중의 가장 많은 사람들은 99개가지고 있는 사람이 마지막 남
은 한개를 가지기 위해서들 오니까. 그러나 그래도 한 가지만은 말하고 싶다.
모든 일에 순서와 단계가 있으며. 이런 과정을 지키는 것이 순리라고. 그러므
로 성형 수술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먼저 냉정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내가 원하는 것이 정말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인지. 내가 진
정 원한다면 이것은 화장으로 내가 원하는 그런 상태를 얻을 수 있지나 않은지.
화장으로 않되면 스킨 케어따위의 물리 치료로 가능하지 않은지. 이도저도 다
않되어서 꼭 성형 수술이 필요한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가며 신중히 생각해
도 성형 수술을 받기에 전혀 늦지 않다. 길을 지나면서 간판을 한번 쳐다 보자
정말 너무나도 많은 성형외과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혹시라도 본인이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성형외과가 없어지지나 않을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민하
고 있는 중에 없어지기에는 성형외과가 너무나 많고. 눈을 뜨고 나면 생기는 것
중에 하나가 성형외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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