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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칼럼

할리우드 스타들 ."가슴수술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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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 조 작성일01-04-24 00:00 조회3,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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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여성을 떠올릴 때면 의례히 풍만한 가슴을 연상하게 된다. 물론 그렇지 않
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들 머리에는 이미 그렇게 세뇌되어 있다. 또한 그 사
회에 실제로 들어가 보아도 적은 가슴은 사회 생활에 적지 않은 핸디캡으로 작
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상황이니 대중 앞에 나서서 인기를 먹고 사는 할리우드의 스타들은 더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많은 할리우드의 스타들이 가슴 수술을 하는 통에 할리
우드를 "제 2의 실리콘 밸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실리콘 밸리가 할리우드로 이사왔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대지 마시길.근착미국
의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나온 ‘실리콘 밸리’는 말 그대로 ‘실리콘 계
곡’을 뜻하는 것으로 그건 풍만한 가슴선을 빗댄 거니까.
할리우드 톱스타들 사이에 그만큼 가슴 확대수술이 유행하고 있다는 얘기다.인
콰이어러 특집호에 실린 ‘수술 전과 후’의 적나라한 사진을 보면 ‘물증’도
확실하다.지방 흡입이나 주름살 제거 못지않게 가슴 확대수술이 여성 스타들 사
이에 ‘기본’이자 ‘필수’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요즘 입방아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주인공은 올해 아카데미상을 거머쥔줄리
아 로버츠.‘에린 브로코비치’에서 보여준 ‘왕가슴’ 탓이다.줄리아로버츠측
은 가슴을 모아서 올려주는 원더브라를 사용했다고 해명했지만 브래
지어로 가능한 변신은 아니라는 게 전반적인 시각.
하이틴스타 돌풍을 몰고온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7세의 나이에 일찌감치가슴수
술에 뛰어든 사례로 꼽혔다.한 의사는 “가슴수술은 ‘소녀’가 받는게 아니
다”며 딱지를 놓았지만 기어코 수술에 성공했다는 후문.
종영한 인기드라마 ‘베이워치’가 낳은 글래머스타 파멜라 앤더슨은 수술을 통
해 가슴을 고무줄처럼 키웠다 줄인 것으로 유명하다.초년병 시절 34A인 가슴을
36D로 확대했다가 큰 가슴에 물렸는지 36C로 다시 축소해 현재의 가슴을 유지하
고 있다.
샤론 스톤을 닮은 ‘패밀리 맨’의 티아 레오니는 납작한 가슴을 수술해이브닝
드레스를 섹시하게 소화할 만한 풍만한 가슴으로 바꿔놓았다.
톱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재닛 잭슨도 눈에 띄게 가슴의 볼륨을 키웠다.인콰이어
러지는 두 스타의 데뷔 당시와 최근의 가슴선을 사진으로 나란히 비교공개해
‘수술설’을 간접 입증했다.
하옇튼 성형외과 의사에게 가슴수술은 주요 성형 수술로 계속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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